윤하의 Audition. 윤하 노래 중 가장 먼저 들은 노래가 이 오디션 노래였습니다. 몇 년 전(작년인지 제작년인지...) 군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꽤나 경쾌한 노래가 나오길래, 즐겁게 듣고서, 라디오 진행자의 멘트에 집중. 윤하의 오디션이라는 노래를 듣고, 바로 군종병 후임을 불렀습니다.
'윤하. CD 요즘나온거랜다. 사와.'
'네 알겠습니다'
(우리 군종병. 교회가 부대 밖에 있어서 살짝 옆길로 빠지면 옆에 마을에서 쇼핑을 할 수 있었지요. 후임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 우리들에게는 편안한 심부름꾼.)
다음 날.
'CD'
'그게..없었습니다'
.......
......
.......
............
................
갈굼의 연속기(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군요)를 펼치고나서
'내가 이름을 잘못들었나...'하고 생각하고 말았었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
TV에 윤하가 나와서 '비밀번호 486'노래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쳇말로 떴지요.
분명히 '윤하'가 맞는겁니다. 덕분에 후임은 또다시 갈굼의 세계로(......) 떨어지고.
나중에야 '디지털싱글앨범'이란게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군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앨범이었지만, 결론으로는 앨범을 사서 만지작만지작거릴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실망을 하고, 결국에는 후임(...)을 시켜서 음악을 얻어내긴 했지만, 아쉬웠지요. 비밀번호486. 저 노래보다는 오디션Time2Rock 노래가 더 먼저 들었던 노래였고 그만큼 더 기억에 많이 남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드디어. 앨범이 오프라인용으로 팔립니다! +ㅁ+
기뻐하고 즐거워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결재완료(...)
월말의 카드값이 심히 걱정되지만, 일단은 물건이 올때까지는 행복하게 있으렵니다.
+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이쪽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