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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국내 비디오/DVD 시장에서 철수.. 언젠간 이럴 줄 알았어요.
2008/11/12 02:06 | 게임/컴퓨터 | Permanent link
아래는 베타뉴스의 링크입니다.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tkind=1&lkind=4&mkind=371&page=1&num=434760

간단히 요약하자면.

국내에 유일하게 남았던 DVD 제조업체가 떠납니다.
즉. 이제 보고싶은 DVD가 있어도....
한국 라이선스업체에서 수입안하면 한글판으로 못봅니다.

할리우드 메이져 업체가 전부 뜨는 곳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합니다....


떠나는 이유..? 뭐 기사에는 이것저것 이야기 했지만,

결론은 하나. 안팔리니까.

철수하는 사람들 욕할 거 하나 없어. 세상에 땅 파서 장사하는 사람 없어.

나라고 해도 돈 안되는 장사는 안해. 미쳤다고 하나?

그럼 왜 IT최강국, 한류스타가 넘쳐나는 문화강국 한국에서는 DVD가 안팔릴까?

IT에 최강이어서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봐서??

아니. 아니지.

왜???? 이 빌어먹을 한국에서는 DVD 사면 바보취급하거든.










질문을 좀 바꿔볼까?????






왜 한국에서 아이리버가 mp3 하나로, 겁나게 떴을까?


왜 한국에는 어지간한 Avi파일을 그냥 돌리는 PMP가 끊임없이 개발되서 나올까?
(이제는 넷북시대라고 하더라..어쨌든)




이유는 간단해. mp3, avi 파일을 한국에서는 '공짜'로 생각하거든. 거리낌없이 받거든.
파일은 공짜로 받았는데 파일을 써먹어야 할 기계는 공짜가 아니거든...


외국에서 대학다니던 한국학생이 다운로드받다가 학교에서 제적처리 당했대.
자세한건 잘 몰러. 그 학생 짤렸는지 어찌되었는지도. 궁금하면 기사 찾아보고.

아 짜증나고 쪽팔린다....


********************************************************************************************


쪽팔려 죽겠습니다. 중국에서 양심을 팔아먹고 맨날 카피본 떠서 팔고, 불량물건 판다고 세계적으로 욕하지유.
한국에서는 양심도 없고, 일단 저작권의 개념이 없지요.
우리 어무이들... mp3..플레이어 사면 mp3는 공짠줄 알아유.

세계적인 업체에서 한국에서 손 떼고 나간다는데, 완전히 나라망신입니다...


뭐 수 년전부터 이런 사태가 오리라고는 예상했습니다.
DVD쪽은 잘 모르고. 그냥 이미 사태가 많이 진전되어버린... 관심이 많은 게임쪽 이야기.



언젠가부터....
PC게임이 판매된지 하루 만에, 가상시디파일로 캡춰되서 떠돌고, 그러면서
게임을 만들어도 안팔리고, 개발자들은 좌절하기 시작하다가.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이나 온라인게임으로 빠져들고, 외국 게임사는 국내 진출을 꺼리게 되었지요.

손노리, 소프트맥스 등 시대를 주름잡던 패키지업체...요새는
넥슨, 엔씨가 주름잡고 있지요..
온라인게임이 대세라고 합니다.

대세..?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한국안에서나 대세이겠지요..

한국의 게임웹진 들어가보세요. 온라인게임 소식이 95%입니다.
소식도 대부분, 있는 게임들 업데이트 소식, 새로 테스트하는 게임들 소식. 끝.

외국의 게임웹진 들어가보세요.
온라인게임도 있지만, 아직 외국에는 즐길만한 패키지게임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금 온라인 게임을 비평하려고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온라인 게임. 재미 있습니다. 수천명의 사람과 같은 시간에, 같은 종류의 게임을 하고.
그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로써 새로운 재미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 못가지고 있고, 패키지 게임이 가진게 하나 있지요.

바로. '엔딩. 끝.'입니다.

여태까지 나왔던 모든 문화적인 컨텐츠는 '끝'이라는게 있었습니다. 음악은 CD를 다 들으면 끝이고.
영화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 끝이고. 책은 마지막 작가의 후기까지 읽으면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 남았지요.

게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머나먼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에서도 마지막에 왕자가 공주를 껴안으면
게이머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이 일면서 뿌듯했고.

창세기전2에서 이올린이 자신의 검으로, 사랑하는 사람인 흑태자를 찌를 때에는
게이머의 마음에서도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을 때가 바로 창세기전2 엔딩부분을 진행할 때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에는 끝이 없습니다.
정말 할짓 못할짓 다해가면서 수천명과의 경쟁을 뚫고, 흔히 말하는 서버의 '지존'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럴 경우에 '지존'은 그 온라인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모두 경험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사람들이 게임을 끝내고 흥미를 잃고 떠나면 안되기에, 온라인게임업체는
계속 컨텐츠를 보강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게이머의 레벨링(leveling)과 게임능력은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컨텐츠의 속도가 게이머의 속도를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보통 나오게 되는 결과가 두가지.
하나는 컨텐츠의 업데이트 속도가 빨라지지만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깁니다. 테스트되지 않은 컨텐츠를
무리하게 업데이트하다가 각종 버그를 유발시켜서 게임의 밸런스를 붕괴시킵니다.
둘째, 게이머간에 무한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게임의 컨텐츠를 조정합니다.

덕분에 '지존'은 지존이 된 이후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치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게임에 매달리게 되지요. 게임에 게이머가 매달리는 순간, 게임은 더 이상 재미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바쁘게 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 따위,,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그리되니
개발사도 게임의 스토리는 큰 플롯만 잡아두고 말지요.

(여기에서 현재 온라인게임에서 WOW가 큰 몫을 하는 이유가 생깁니다....
 그 말 까지 다하려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군요...그건 나중에 새로 포스팅하지요)

가장 최근에  PC게임 좀 찾아보고 싶은데, 찾아보니 가장 최근에 나온게
커맨드앤퀀커 레드얼럿3이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예약판매가 다 매진되었다고 하는데
정식판매가 되었을 때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사려는지 의문입니다.

보통 예약판매에는 '특전'이라고 해서 정식판매 때에는 주지 않는 특이한 물품을 추가해서 팝니다.
그래서 많은 유저가 몰리게 되는 거지요. 제발 정식판매량도 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임을 해본 사람은 많은데, 게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문 나라. 안타깝습니다.


위의 링크 기사를 읽고 타자를 즉흥적으로 두드리다가 문득 떠오른 옛 일 하나입니다...

몇 년 전에....
팔콤(Falcom)사의 쯔바이(Zwei)가 나왔습니다.
저 일본형RPG 좋아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스토리 있고, 음악 좋고.
그런데 안판다더군요.
저 같은 사람이 많아서 였는지, 한글화 서명을 해서 결국 한글판 패키지가 나왔습니다.
기쁜 마음에 좋다고 샀습니다.가격은 당시 4만 얼마였던거 같고
사운드트랙 두장에, 마우스패드에, 스티커에 뭐 가지가지 잘 들어있었습니다.
지금도 집에 잘 있구요...

얼마전에 쯔바이2가 나왔습니다. 게임을 하고 싶은데, 일본어를 못해서 못사고 있습니다.
한글화 서명같은거 안하려나 해서 좀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예전에 쯔바이1이 나왔을 때, 한글화 서명을 했는데..
(서명한 사람 수 : 실제 판매 수) 비율이 100 : 1 이래덥디다..

쯔바이2 한글화 서명? 1000만명이 해도 팔콤에서 한글화해줄까요??

뭐 게임을 하려면 못하는 건 아닙니다. 일본물품구매대행이야 널렸고. 물건 사서 하면되고.
일본어는 아는 지인들이 '번역기'를 이용하랍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거는 게임타이틀부터, 안의 모든 내용이 예쁘게 한글로 바뀐 게임이란 말입니다...

사족 둘.

ps3, psp, ndsl, wii등 국내 휴대형게임기 게이머의 필수코스 루리웹에 가보니
그 쪽 세상도 마찬가지. 한글화패키지는 공황상태더군요.
그나마 루리웹 분들 중에는 외국어에 능한 분이 많으셔서인지
그냥 외국본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 듯. 부럽습니다.
게임하려면 외국어 공부부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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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로닉스 오디오-750 DSP 구매(Plantronics .Audio-750 DSP) - PC전용 헤드셋!
2008/11/12 00:56 | 상점/장바구니 | Permanent link



아아..지름신께서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일전에 산 플랜트로닉스의 펄사590(Pulsar590)을 옙(Yepp)에 물려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거다 보니 거의 옙전용이 되어버려서 MP3를 쓸때만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밖에 있는 만큼 집에서 컴퓨터를 하게 되는데...그 때.
컴퓨터로 듣는 음악의 저질(..)소리.

*참고로 집에서 쓰는 컴퓨터의 사운드카드는 묻지마카드고,,
 스피커는 어디선가 굴러다니던 나름 2.1채널 스피커랍니다.

그냥저냥 그래도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부름으로 충주에 있는
충주대의 모 피씨방에 갔더니.. 시설쾌적하고, 의자도 안락하고, 컴퓨터빠르고, 조이스틱도 꼽아두고..
무엇보다도..컴퓨터마다 옆에 걸려있던 헤드셋!!! 거기에 낯이 익은 플랜트로닉스의 마크(...)가 보여서
인터넷으로 알아본뒤, 플랜트로닉스에서 PC전용 헤드셋을 판다는 걸 알고. 바로 샀습니다.

받아서 개봉전에 사진을 찍고.. 몇 일 째 사용중인데, 이게 저렴한 가격치고는 의외로 물건입니다(...)
뭐 워낙 전에 쓰던 스피커가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이 헤드셋이 구동방식이 좀 특이한데.. DSP라고해서(Digital Signal Processing)
보통 헤드셋에 있는 두 개의 단자(이어폰,마이크)를 마치 USB스틱처럼 생긴 것에 연결하고.
그 USB를 컴퓨터에 꼽으면. 음악이 헤드셋으로 바로 들립니다.
(위의 사진 3,4번째가 바로 그 스틱입니다)

원래 사운드카드에 스피커 소리가 나다가도, USB를 꽃아버리면, 윈도우에서 사운드장치를
헤드셋으로 자동으로 변경하더니, 스피커에서는 소리가 안나더군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건. 이 USB방식 덕분에, PC에 이런 헤드셋이나 스피커를 연결할 때 나는
퍽(..)하는 소리를 더 이상 안들어도 된다는 겁니다. 컴퓨터를 켜 놓은 상태로 몇 번을 빼고 끼우고 했지만
아무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음량을 상당히 높일 경우, 화이트노이즈는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안듣고 있을 경우에 음량을
거의 최대로 높였을 때 화이트노이즈소리가 나고, 그 상태로는 헤드셋을 쓸 수가 없습니다.
음량이 높아서 소리가 너무 시끄럽거든요. 그냥 평범하게 들을 때에는 화이트노이즈 소리가 전혀 안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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